황반변성, 7가지 원인과 실명 위기에서 완치(?)까지

황반변성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눈의 중앙부, 황반에서 발생하는 노화 관련 질환입니다. 황반은 우리가 보는 이미지의 선명도와 중앙 시력을 담당 하므로 이 영역의 손상은 중앙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로 50세 이상의 노인에서 발견되며, 황반변성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나이, 유전, 흡연, 자외선 노출 등 다양한 요인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앙 시력 손실, 물체 왜곡, 색상 인식 문제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현재 완전히 치료될 수 없으나, 조기 발견과 관리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불치병인가?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 어머님의 경우, 3년 정도의 꾸준한 치료 과정 끝에 일상적인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까지 치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황반변성 때문에 고민하시는분은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1.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1. 나이: 노화와 관련하여 주로 중년 이후에 발병합니다. 특히 50세 이후에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2.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을 경우 황반변성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3. 흡연: 담배를 피우는 것은 황반변성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비만: 과체중 또는 비만은 황반변성 발병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5. 자외선 및 블루 라이트 노출: 과도한 자외선 또는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 라이트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황반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6. 심혈관 질환: 높은 혈압, 고지혈증, 심장 질환 등의 심혈관 질환은 황반변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7. 성별 및 인종: 특정 성별이나 인종에서 황반변성의 발병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백인 여성에서 황반변성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 중 몇몇은 개인의 생활 습관 및 환경적 요인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생활 습관과 주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위험도를 줄이고 혹시 발병시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2. 주요 증상

  1. 중앙 시력 저하: 황반은 중앙 시력을 담당하므로 황반변성이 진행됨에 따라 중앙 시력이 흐릿해지거나 저하될 수 있습니다.
  2. 왜곡된 이미지: 직선이 뒤틀려 보이거나 그리드 패턴이 일그러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3. 어둡거나 빈 영역 발생: 시야의 중앙 부분에 어두운 또는 빈 영역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색상 인식 저하: 색상이 덜 선명하게 보이거나 변색될 수 있습니다.
  5. 낮은 광량에서의 시력 저하: 흐릿한 빛이나 저녁 시간에 시력 저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6. 물체 크기의 변화: 일부 환자는 물체가 실제보다 더 크거나 작게 보일 수 있습니다.
  7. 주변 시야 손실: 초기에는 중앙 시력만 영향을 받지만, 진행됨에 따라 주변 시야 손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의 증상은 점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위의 증상 중 하나 이상을 경험하면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자가 검진

시력 왜곡
시력 왜곡
자가진단
자가진단

사진자료 서울대 병원

4. 황반변성 치료 단계:

  1. 예방 및 관리: 정기적인 안과 검진, 안구건조 관리, 항산화제나 비타민 복용, 자외선 차단렌즈 착용, 흡연 중단, 균형 잡힌 식단 및 신체 활동은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약물 치료: 황반변성, 특히 젖은 형태의 황반변성에서는 눈 안의 비정상적인 혈관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3. 레이저 치료: 비정상적인 혈관을 제거하거나 봉쇄하여 시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혈관내 주입: 진행된 황반변성에서는 새로운 혈관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줄이기 위해 특정 약물을 눈 안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치료법
치료법

5. 효과적인 약물:

  1. Ranibizumab (Lucentis): 젖은 형태의 황반변성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항혈관신생 요법입니다.
  2. Aflibercept (Eylea): 비정상적인 혈관 성장과 관련된 단백질을 차단하여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춥니다.
  3. Bevacizumab (Avastin): 원래 암 치료를 위해 개발되었지만, 황반변성 치료에도 사용 되는 항혈관신생 요법입니다.

이러한 치료와 약물의 선택은 황반변성의 종류, 진행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하므로, 전문가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6. 정리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시력 저하와 외부 빛에 민감해지는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황반변성은 완치할 수 없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적절한 치료로 그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는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이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지만, 유전적인 원인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소년 시기부터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을 두어야 하며, 꾸준한 검진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황반변성이 진행되면 시력이 감소하는 등 실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한 치료를 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실생활에 전혀 지장없을 정도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황반변성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능한 빨리 안과 전문의를 찾아서 치료받기 바랍니다.

환반병성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기운 내시고 꼭 완치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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